행복 칠곡
에코그린 칠곡
등급 외 참외의 똑똑한 부활 신호탄
GH 어시스트 솔루션
이광희 대표
약 800호의 농가에서 연간 2만여 톤을 생산하는 전국 2대 참외 주산지 칠곡군.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저급과 참외 처리는 골칫거리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희망찬 솔루션을 제시한 이가 있다.
소셜벤처기업인 GH 어시스트 솔루션 이광희 대표다.
약 800호의 농가에서 연간 2만여 톤을 생산하는 전국 2대 참외 주산지 칠곡군.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저급과 참외 처리는 골칫거리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희망찬 솔루션을 제시한 이가 있다.
소셜벤처기업인 GH 어시스트 솔루션 이광희 대표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든 창업
이광희 대표(23)는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뜻을 이루기 위해 스무 살이 되던 해인 2020년 창업에 뛰어들었다. 창업 이후 세상을 더 이롭게 할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하며 대통령직속기관장상 포함 국민제안 규정 근거 정책 제안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에서 26회나 수상하며 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CORN 프로젝트 사업 선정과 2022년 사회연대은행의 알파라운드 프로젝트 선정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꿈을 차근차근 이뤄가고 있다.
저급과 참외 문제 해결이라는 사명감
이광희 대표는 지난해 칠곡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참외 농가의 저급과 참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칠곡형 저급과 참외 자원화 프로젝트 사업’을 칠곡군에 제안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제주시의 정책 공모에서 저급과 감귤을 젤리화하는 아이디어로 1등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었기 때문에, 그의 제안은 구체적이면서 명확했다. 농부의 아들이자 칠곡군 북삼읍이 고향인 그에게 저급과 참외 처리 문제는 꼭 이뤄내고픈 사명감이었다.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보니 상황은 심각했다. 2018년 이후 연간 저급과 참외가 약 1,242톤 발생했고, 불법 매립이나 낙동강 투기 등으로 인한 토질·수질 오염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곤충 및 동물복지 최적화 사료 개발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와 개발에 돌입했다. 다행히 관련 연구를 해 왔던 노하우 덕분에 빠르게 곤충 및 동물복지 최적화 사료 개발을 끝내고 식이 테스트까지 마칠 수 있었다. 이광희 대표가 개발한 사료는 저급과 참외를 세척하고 착즙해 원액을 살균해 액상(양돈, 양계), 젤리(곤충), 액비(EM 균 첨가 시)화한 것과 착즙하고 남은 부산물을 건조해 만든 분말 사료다. 베타카로틴과 칼륨, 인, 미네랄 등 참외의 유효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사료는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시장성도 우수하다. 또 참외 농가 소득 증대, 소각처리 대비 1,307톤의 탄소 감축 효과 및 ESG 행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월 농업회사법인을 창업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역 농협의 수매를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통해 저급과 참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