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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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을 사랑한다면 칠곡군에 기부하세요!
고향사랑기부제
어머니의 품 같은 고향.
언제나 그립고 애틋하기만 하다.
이런 고향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담아 기부한다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가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다.
기부금으로 살기 좋은 칠곡 만들어요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칠곡군이 아닌 개인이 칠곡군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증진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따뜻한 칠곡군을 만드는 데 사용하게 된다.
칠곡군은 2022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위해 조례 제정, 기금 설치, 답례품 선정 등의 준비를 했고, 2023년 시행 후 모금을 위해 각종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기부자의 주소지 제한에 따른 모금 홍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 시군인 김천, 구미, 상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완주군’과 상호기부를 하는 등 모금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차츰 결실을 보면서 전국 각지에서 칠곡군으로 기부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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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답례품도 제공
칠곡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을 통해 개인별 연간 500만 원 이내의 금액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의 30%에 상응하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칠곡군은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 등 13종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식품명인(74호)이 빚은 전통주, 매일 새벽 직접 착유한 산양유, 작가와 지역의 특색이 가득 담긴 도자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칠곡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는 “전국의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 홍보를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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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이 모여 지역 발전 밑거름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2월 말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부터 서울·경기,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234명의 기부자가 1,000원부터 500만 원까지, 관심과 사랑을 담아 총 5,296만 6,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자의 대부분이 지역 출신 출향인이거나 연고가 있는 이들이지만, 몇몇 이색적인 기부자도 있다. 대구 거주 박 모(아동병원 원장) 씨는 칠곡군에 직접적인 연고는 없으나, 칠곡군 거주 지인을 통해 칠곡군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제도상 기부가능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예천 거주 이○혁(군인) 씨는 칠곡군 출신 직업군인으로 칠곡군에 거주 중인 가족, 친지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었고, 본인의 기부를 통해 소속 군부대뿐만 아니라 전국 군부대에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칠곡군수 김재욱
김천시장 김충섭
상주시장 강영석
구미시장 김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