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채우고

럭키칠곡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다

군청의 반가운 변화

군청의 반가운 변화

여러분은 군청을 무슨 일로 방문하시나요?
사실 용무가 있을 때를 제외하면 잘 걸음하지 않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가깝지만 먼’ 느낌이랄까요. 이런 군청이 최근 군민에게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반가운 변신을 했습니다.

소통과 휴식의 공간, 카페 비움(BEEUM)

칠곡군청 본관 1층에 지난 봄, 화사함이 찾아들었다. 관공서가 으레 가진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산뜻한 색감이 따스하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소통과 휴식의 공간, 카페 ‘비움’을 대하는 첫 느낌이다. 이곳은 군민들에게 좀 더 편안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한 군청의 바람이 반영된 공간이다.
군청 안에 들어선 공간인 만큼 칠곡군을 홍보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천장 조명과 일부 소파와 책꽂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육각형이다.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답게 벌집의 육각형을 차용했다. 카페의 명칭에 꿀벌을 뜻하는 ‘BEE’가 들어간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카페 명칭은 칠곡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일상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이름 지었다.

칠곡군 홍보 효과도 톡톡히

책들이 놓인 책장 한 켠에는 칠곡할매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칠곡할매와 관련된 출판물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 칠곡벌꿀 상품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은 물론 칠곡군 홍보영상과 칠곡군 소식을 다룬 각종 인쇄물도 깔끔하게 비치돼 있어서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이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카페 너머 맞은편에는 전시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칠곡군 홍보 굿즈와 여러 기념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칠곡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 보는 내내 흡족한 느낌이다. 칠곡군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들을 토대로 호국평화의 도시, 문화도시 등 칠곡군의 슬로건을 굿즈와 기념품에 잘 녹여냈다. 타지에서 온 방문객이 군청 건물 1층만을 돌아보더라도 칠곡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eco칠곡’은 여기에도

최근 칠곡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선포하고 3go 운동 등 각종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는 만큼, 카페 비움에서도 ‘eco칠곡’을 지향하고 솔선수범하는 칠곡군청 직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아이스 음료를 주문 하면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아이스컵에 음료를 담아준다. 또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주문할 경우 소정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관공서에서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 괜시리 더 뿌듯한 마음이다. 군민들에게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친근한 장소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잠깐의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칠곡군청 본관 1층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 공간이 공적인 업무를 처리한다는 단순한 장소적 의미를 넘어 군민과 직원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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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퍼뜩시장을 아시나요?
Now 칠곡열린 대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
칠곡은 지금, ‘타운홀 미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