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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교육과 문화의 메카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열정의 공무원

칠곡군 교육과 문화의 메카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열정의 공무원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정예진 주무관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정예진 주무관

교육과 문화만큼 변화에 민감한 분야가 있을까. 칠곡군 교육과 문화의 메카인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사회교육팀 정예진 주무관은 트렌드를 읽는 앞선 눈과 감각으로, 시대 그리고 시기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칠곡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다.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1길 32 교육문화회관 ↗︎

Q.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는 언제부터 근무하고 있으며,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사회교육팀에서 2021년 7월부터 근무하고 있는 5년 차 공무원(행정 8급)입니다. 저는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교육 계획 수립부터 강사 모집, 강사 면접, 수강생 모집 등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회교육은 크게 5가지 사업으로 나뉘는데 취미문화 교육, 심화자격증 교육, 학습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정보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입니다. 요가, 중국어, 필라테스, 통기타, 정리수납전문가, 뇌건강지도사,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해피플레이 키즈놀이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2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일을 하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고, 반대로 어떤 경우에 어려움을 느끼나요?

수강생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강좌를 개설하고 또 이에 맞는 강사를 모집하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존 강좌의 경우 강사 지원자가 많지만, 새로운 강좌 개설 시 강사를 구하지 못해 개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강사가 모집된다고 해도 수강생이 모이지 않아 폐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강사를 수소문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어려움을 딛고 개강을 한 후 수업 현장을 둘러보면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겁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서슴없이 질문하고, 때로는 토론하기도 합니다. 수강생들의 반짝반짝한 눈을 볼 때, 그리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 다음에도 개설해달라”는 말씀을 들을 때 뿌듯합니다.

Q. 교육문화회관에서 일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면 되는지 팁을 주세요.

교육문화회관은 말 그대로 교육+문화가 가득한 곳입니다. 지금의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말로 무엇이‘핫’한지 알아야 합니다.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어떤 공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두면 좋습니다. 또 청소년육성팀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교육문화회관은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청소년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Q. 공무원 세계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5년 차 공무원으로 저 스스로는 아직 신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전히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린아이가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때 넘어질 것을 두려워하면 탈 수 없듯이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완벽하게 처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넘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제가 그 정도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성장하려고 합니다.

Q. 교육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칠곡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교육문화회관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곳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교육과 문화의 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칠곡군민 모두가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수강생들의 열정을 본받아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진정한 워라밸을 누리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들을 접하고 배워서 저의 역량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일을 하다 보면 제가 아는 만큼 민원인께 도움을 드릴 수 있고,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신속 정확하게 군민들께, 그리고 군정에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짝반짝한 눈을 볼 때,
그리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
다음에도 개설해달라”는
말씀을 들을 때 뿌듯해요.”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정예진 주무관과 권혜진 관리운영팀장, 나미정 평생교육팀장, 장경숙 사회교육팀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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