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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칠곡 국제 트랜스미디어 축제

칠곡의 역사 · 문화 · 생태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다
제1회 칠곡 국제 트랜스미디어 축제

칠곡의 역사 · 문화 · 생태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다
제1회 칠곡 국제 트랜스미디어 축제

칠곡의 가을은 무르익은 예술의 향기로 가득했다. 세계적인 거장들이 칠곡의 역사 · 문화 · 생태를 축제로 승화시킨 ‘제1회 칠곡 국제 트랜스미디어 축제’가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칠곡 곳곳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진한 여운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찬훈作

↖︎ 김찬훈作

한상무作

↖︎ 한상무作

이종석作

↖︎ 이종석作

장진승作

↖︎ 장진승作

이지영作

↖︎ 이지영作

김신욱作

↖︎ 김신욱作

톰 불(Tom Bull)作

↖︎ 톰 불(Tom Bull)作

윤진영作

↖︎ 윤진영作

↖︎ 톰 풀샴(Tom Foulsham)作

예태미술관

↖︎ 예태미술관

칠곡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운영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예술과 문화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인류세라는 시대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칠곡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운영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예술과 문화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인류세라는 시대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칠곡문화관광재단
손영실 대표이사

칠곡의 지역적 정체성과 문화에 주목

제1회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연계하여 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행사로 ‘땅의 시학(Poetry of Land)’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가로지르고 초월하고 경계를 통과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트랜스(Trans)’의 특성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는 칠곡의 지역적 정체성과 문화를 ‘트랜스미디어’를 통해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칠곡은 인문학 마을의 전통과 호국평화도시의 특성이 강하게 자리 잡았지만,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간과해 온 지역의 생태와 문화적 측면에도 초점을 맞췄다.
그중 칠곡의 역사, 문화, 생태를 다룬 4개국 10명의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주제전은 가장 주목해야 할 행사로 꼽힌다. 주제전에는 김신욱, 김태동, 뮌(Mioon), 이종석, 윤진영 등 국내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영국 신진작가의 최고 영예라고 할 수 있는 ‘New Contemporary’ 수상자인 톰 불(Tom Bull)과 사운드 아트와 퍼포먼스 작업을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해 온 톰 풀샴(Tom Foulsham), 그리고 올해 니엡스상(Grand Prix de Niepce) 수상자인 프랑스 작가 줄리엣 아그넬(Juliette Agnel)의 신작들이 소개됐다.
또한, 왜관역 광장에서는 국내 최고의 포트레이트 작가이자 유니세프 사진가인 한상무가 촬영한 ‘칠곡사람들’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었다. 꿀벌테마공원 광장에서는 김찬훈, 박형렬, 오성민 작가 등이 참여한 ‘길 위의 사진전’이 개최되는 등 도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한 달간 전시, 공공미술,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예술과 문화가 지역 사회와 상생

‘칠곡 국제 트랜스미디어 축제’는 사진이라는 특정한 매체 위주의 전시가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의 활용과 함께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참여 작가들이 넉 달 동안 레지던시에 참여하며 신작을 만들고 주민들과의 협업 등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낸 부분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위주의 예술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들이 많았다는 것은 주목할 점이다.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문학 캠핑을 주제로 캠핑 체험, 폴 크래프트, 역사 토크, 카누 체험 등이 이뤄졌는데 지역의 생태적 환경을 마주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이 기간에 칠곡보생태공원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구성한 ‘리버숲’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북살롱’과 ‘칠곡사랑사진전’ 은 지역의 인문학, 전통, 문학, 예술이 함께하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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