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칠곡
매일매일 칠곡소풍
아이들아! 칠곡에서 재미있게 놀아보자!
칠곡의 어린이 놀이터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대사지만,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도 적용해야 할 말이다.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뛰어놀아야 한다. 자유롭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칠곡의 어린이 놀이터를 소개한다.
↖︎ 국립칠곡숲체원 토리유아숲체험원
숲이 가장 좋은 친구이자 놀이터
국립칠곡숲체원 토리유아숲체험원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놀이터다. 2017년 유학산 자락 1만 610㎡의 부지에 문을 연 국립칠곡숲체원 토리유아숲체험원은 영유아들에게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숲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칠곡은 물론 인근 도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리’는 칠곡숲체험원 내 군락(식물이 떼 지어 자라는 것)을 이루고 있는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를 활용한 명칭으로 칠곡군 지정 제1호이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하늘뜰, 꿈마루, 애벌레놀이터, 야외음악당, 흙마당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자연물을 관찰하고 만지고 체험하는 등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가 제공된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만 3세부터 만 6세까지의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또는 10인 이상의 개인·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532
#www.sooperang.or.kr
↖︎ 관호산성공원 어린이놀이터
낙동강 바라보며 즐겁게 놀자!
관호산성공원 어린이놀이터
칠곡보오토캠핑장 앞에는 칠곡의 대표적인 명소 관호산성공원이 있다. 관호산성공원 정상에 세워진 누각 관평루에 오르면 낙동강과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칠곡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관호산성공원을 찾은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따로 있다. 관호산성공원 어린이놀이터다. 2단 높이로 구성된 2개의 미끄럼틀은 자연을 품은 초대형 키즈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하다. 높이가 있는 만큼 올라갈 때의 어려움은 있지만, 내려올 때의 즐거움은 어떤 미끄럼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몇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으로 성에 차지 않을 아이들을 지켜보느라 힘겨운 부모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곳곳에 벤치와 파고라가 있으니 부모들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앉아서 볼 수도 있고,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놀이터에서 실컷 놀았다면 강 건너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꿀벌테마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65-2
↖︎ 왜관소공원 기차놀이터
‘칙칙폭폭’ 달릴 것 같은 놀이터에서 놀기
왜관소공원 기차놀이터
왜관읍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도심 속 쉼터인 왜관소공원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있을 건 다 있다. 특히 교통의 요지 왜관을 대표하는 기차를 활용한 독특한 기차 놀이터가 있다. 인근 왜관 터널을 달렸던 경부선 열차를 옮겨 놓은 듯한 기차 놀이터는 다른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튼튼함이 느껴진다. 금방이라도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달릴 것만 같은 기차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그물타기, 암벽등반 등 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어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며 자유롭게 놀 수 있다. 그네와 조합 놀이대도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할 틈이 없으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우레탄 바닥으로 돼 있어 킥보드를 타기에도 좋다.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았다면 총 108m 길이의 구 왜관터널을 지나 애국동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것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왜관소공원에는 40석의 열람석과 5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새마을문고도 있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