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칠곡

스타 기업

반짝반짝 빛나는 칠곡의 스타 기업

반짝반짝 빛나는
칠곡의 스타 기업

칠곡군은 2017년부터 3개 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리더 기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스타 기업은 매출 · 수출 · 고용 실적 및 기술개발 노력도 등 전반적인 회사 건실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2022년에는 ㈜농부플러스, 극동에너지㈜, 동산공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칠곡군을 넘어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 중인 스타 기업을 만나본다.

(※ ㈜농부플러스는 2022년 상반기호에 게재되어 이번 호에는 담지 않습니다.)

세계로 나아가는
국산 자동차 부품의 명가

동산공업㈜

본사
 • 칠곡군 왜관읍 3산업단지3길 36,

지사
• 칠곡군 왜관읍 공단로4길 31-11
• www.dongsanind.co.kr

1981년 동산공업사로 시작해 한길을 달려온 동산공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이다. 왜관읍 3산업단지에 본사, 왜관읍 일반산업단지에 지사를 두고 자동차 BODY 및 CHASSIS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산공업이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약 5년 주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 개발을 통해 쌓은 뛰어난 품질력에 있다. 이는 탄탄한 프레스, 용접, 도장 라인업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자동차의 안전과 밀접한 용접 분야는 동산공업이라는 이름을 빛나게 한 일등 공신이다. 이런 기술력으로 생산된 제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인 화신과 성우 하이텍으로 납품되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대부분의 모델에 쓰이고 있다.
동산공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해외 생산 거점인 인도 첸나이에 3만 7,431㎡(1만 1,322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그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바로 납품함으로써 지난해 국내 700억 원, 해외 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향후 시설 자동화와 공장 증설까지 이뤄진다면 동산공업의 장래는 더욱 밝을 수밖에 없다.
이수곤 대표는 “기업 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큰 보람인데 칠곡군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지역, 국가, 세계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한다. 이어 “지역의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에너지 한길을 걷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극동에너지㈜

• 칠곡군 약목면 관호12길 13-6
• www.kdenergy.kr

극동에너지㈜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태양열에너지 외길을 걸어온 사공명건 대표가 2016년 8월 태양열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가 되기 위한 목표로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법인설립 이전부터 20여 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종사했던 사공명건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제품을 사회에 공급하고자 태양열 시스템(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집열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생산 중이다.
누구보다 기술의 가치를 잘 아는 사공명건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인력과 기술 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탄탄한 인력 구성과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매년 10건 이상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8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국내·외 등록·출원하며 최고의 태양열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키웠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태양열 제품의 연계 제품인 가림막 장치와 태양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극동에너지는 이 같은 기술력과 맨파워를 바탕으로 매년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하고 있으며, 3년 연속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칠곡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선정을 비롯해 ISO(9001, 14001, 45001)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투자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보면서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매출(12억 원)을 넘어선 2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말에는 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공명건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태양열 분야의 최고가 되고, 그 후에 신재생 분야의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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