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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칠곡을 빛낸 식스 칠곡인
럭키 칠곡을 빛낸
식스 칠곡인
제19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칠곡군은 ‘칠곡군민의 날’인 5월 7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제19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비전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합창에 이어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의 문화교류 공연도 열렸다. 특히 칠곡을 빛낸 6인의 자랑스러운 군민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이 열려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지역사회 발전 이 성 형 | 석적읍 남율2리장(전 성균관유도회 석적지회장)
지역사회 발전
이 성 형 | 석적읍 남율2리장(전 성균관유도회 석적지회장)
이성형 씨는 군정 시책 홍보는 물론 마을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주민 간 화합 및 민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상을 받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 석적청년협의회 등 각 단체 활동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교육문화 체육발전 조 재 문 | 북삼읍 인평1리장(북삼농촌중심문화바람 회장)
교육문화 체육발전
조 재 문 | 북삼읍 인평1리장(북삼농촌중심문화바람 회장)
조재문 씨는 북삼 인문학 마을 축제 개최, 공동체 공간 건립, 지역 동아리 활성화 등 주민 역량 강화 및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큰 상을 받은 만큼 북삼농촌중심문화바람 취지에 맞게 젊은 층이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열심히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활기차고 재미있는 농촌 문화를 꽃피워나가겠습니다.”
사회복지 증진 전 영 숙 |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 시설운영위원회 위원장(전 왜관 중앙초 교사)
사회복지 증진
전 영 숙 |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 시설운영위원회 위원장
(전 왜관 중앙초 교사)
전영숙 씨는 다문화, 외국인 학생의 한글 해독 지도와 기초학습, 상담지도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한 재능기부 봉사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를 위한 후원금 지원 등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우연히 다문화 가정 제자를 만나면서 어려움을 알게 됐고 그 후로 다문화·돌봄 업무를 맡아서 했어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돕는 일이라면 기꺼이 제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 손 정 식 |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
손 정 식 |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손정식 씨는 ㈜폴리텍 전무이사로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약목지역 발전의 기본방향 설정, 주민 여론 수렴과 토론회 개최,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7년간 약목면 소재 기업에 몸담으면서 면민들과 교류하고 지역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태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약목면민이 화합하고 약목면이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 안정 윤 용 운 |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 안정
윤 용 운 |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
윤용운 씨는 일회용품 사용금지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무단 쓰레기 방치 근절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역학교 학생 유치에 노력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기여했다.
“일회용 그릇이나 제품을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사용금지를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 행사용 무료 그릇 대여소의 꿈을 이뤘으면 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별상 재단법인 후석장학회 | 단체, 이사장 이호열
특별상
재단법인 후석장학회 | 단체, 이사장 이호열
재단법인 후석장학회는 지역학교 신축부지 무상기부 및 1991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245명에게 3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조선말 안동 도산서원 원장을 지낸 후석 이주후 어른의 뜻을 이어받은 자손들이 만든 장학회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공교육기관 유지를 위해 뒷받침하겠습니다.”
호국의 도시 칠곡군을 찾은
정전 70주년 기념 특집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특집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6월 16일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특집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6월 16일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앞줄 NO! 주민들 사이에서 공연 관람하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내빈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6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주민들 사이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평화의 도시’ 칠곡에 울려 퍼진 ‘평화의 하모니’
파란 하늘과 초록의 자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까지 절정의 싱그러움을 발산한 칠곡보 생태공원.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 계기가 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이곳에서 정전 70주년 녹화가 열린다는 소식에 칠곡군민은 물론 대구·경북민들이 녹화 시작 3 ~ 4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오후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되자 입장대기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이어졌지만, 그런 기다림보다는 특별한 공연과 좋아하는 가수를 만난다는 설렘이 더 커 보였다. 차례를 지켜 질서 정연하게 입장한 군민들 덕분에 무사히 입장이 끝났고, 오후 7시 30분이 되면서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주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성, 김현정, 이솔로몬, 위아이, 신현희, AUX, 육중완 밴드, 하이키 등 가수와 성악가 강혜정과 길병민이 무대에 올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자, 군민들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자리를 지키며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앞줄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 나라를 지켜준 보훈 가족과 국군 장병, 주한 미군 장병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칠곡군이 호국·안보를 위한 ‘평화의 도시’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특집 는 7월 중(일요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