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칠곡

비전 ON

김재욱 칠곡군수 취임 1년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하며
지역 가치↑

김재욱 칠곡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외치며 튼튼한 칠곡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김 군수는 탄탄한 설계 위에 미래의 후손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차 임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칠곡군의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이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칠곡군의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이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 미래 토대 마련 위해 달려온 1년

김재욱 군수는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민생 현장 방문과 봉사 활동으로 민선 8기 2년 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평소 격식에 얽매이기보다 소통과 효율을 중시하는 김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1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칠곡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대통령실은 물론, 중앙부처·경북도청을 찾아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사업비 233억 원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150억 원 ▲농촌협약 공모 선정 520억 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14억 원 ▲문화관광형 시장 9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1억 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6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20억 원 등 역대 최대 사업비(국도비 포함)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대규모 지역 숙원사업을 반영시켜 890억 원 규모의 사업비도 확보를 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살린 그는 경제 군수로서 지역경제 회복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정책 특별팀’ 및 ‘도시경관팀’을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기업투자,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칠곡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추진에 중점을 뒀다.

↑ 칠곡군은 문화도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7월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호국을 넘어선 문화·관광산업 육성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칠곡군의 가장 큰 변화는 문화와 관광 분야로 꼽히고 있다. 6·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로 인해 칠곡군은 과거 지향적인 ‘호국의 도시’ 이미지가 형성됐다.
김 군수는 천주교인이 평화를 갈망하며 걸었던 한티가는길을 통해 칠곡군을 미래지향적인 ‘평화의 도시’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MOU를 체결하고 순례길과 안내판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구간별로 쉼터를 마련하고 동명성당과 지천면 창평리에 숙박 시설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칠곡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4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칠곡군은 5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인과 마을에 형성된 인문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미래자산을 형성하고 인문 도시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할머니의 글씨체인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하기도 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제주에서 전이수 작가와 특별 기획전을 열면서 하나의 문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축제 공간을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으로 확장했다. 왜관시장은 개설 이후 역대 최다 인파가 방문했고 축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올해도 축제 본연의 의미는 살리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원도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소규모 축제인‘호국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을 개최해 왜관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문 경영인 능력 발휘하며 경제도시 구현

김재욱 군수는 군정 최우선 목표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두고 전문 경영인의 능력을 발휘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왔다. 취임 초기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 사업에 선정돼 첨단 농기계 산업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233억 원(국비 95억 원, 지방비 138억 원)을 투입해 왜관읍 금산리 일대에 랩 팩토리 센터를 조성해 농기계 첨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선정으로 왜관1공단 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일대 1.7㎞ 구간에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산업단지 상징물, 미디어아트형 마이크로뮤지엄 등을 설치한다. 공장담장 녹화, 기존 보도에 띠 녹지 조성,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등 걷고 싶은 거리, 건강한 거리,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칠곡군은 현대자동차 출고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영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김 군수는 칠곡군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이끌며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89건, 4천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과 1천22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김재욱 군수는 현지 바이어에게 “군이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라며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일정공과 MOU를 체결하고 왜관산단에 180억 원 투자와 80명의 신규 고용을 끌어내고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와 외국계 기업 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 대구권광역철도망, 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달라질 입지 조건을 활용해 물류·관광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칠곡군 자랑 신4리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팬클럽 창단식

↑ 칠곡군 자랑 신4리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팬클럽 창단식

2023년 칠곡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 2023년 칠곡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사업비 890억 원 확보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대규모 지역 숙원사업을 반영시켜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공사(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 사업(160억 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사업(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 공사(250억 원) 등 4개 사업 89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한 결과다. 이를 통해 특히 북삼읍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예정지 진입도로 및 경부선 철도박스 개선으로 북삼역 주변 통행이 편리해지고, 북삼 인평공원은 문화·휴식시설로 조성되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어린이와 트윈세대(12~16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탐색하며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넓혀갈 수 있는 특화도서관으로 만들어지며, 덕포대교에서 북삼역까지 연결되는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로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김 군수는 자치단체장 가운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교육이 바로 지역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물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지역 교육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다부동전투 역사 교과서 수록을 건의하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균형 잡힌 역사관 확립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 밖에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에 관한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100년 칠곡’ 디자인 원년

김재욱 군수는 “2023년은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칠곡 디자인 원년으로서 향후 관광·물류·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에 대비해 체계적인 도시설계에 나설 절호의 기회” 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 동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신산업정책 특별팀과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을 세우고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경관팀을 신설했다.
도시계획과 공모사업 등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세미나도 여러 차례 개최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대표단·자문단 구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마음가짐은 처음과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김 군수는 “수많은 점과 선이 모인 탄탄한 설계 위에 미래의 후손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칠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칠곡을 향해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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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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